▲AFP연합뉴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 소식이 전해진 13일 국내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협상의 진전에 따라 중국 내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 대비 16.70% 오른 1만900원에 마감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6.12% 상승한 3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밖에 토니모리와 제이준코스메틱 역시 각각 4.64%, 4.41%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선 씨티케이코스메틱스(14.80%), 코리아나(7.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잘 진행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사그라지면 화장품주를 비롯한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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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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