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트럭, 울산 서비스센터 오픈

입력 2008-09-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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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 트럭버스 코리아(이하 만 트럭)가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 만 트럭 관련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만 트럭 울산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2일 문을 연 만 트럭 울산 서비스 센터는 만 트럭 관련 영업(Sales), 정비(Service), 부품 조달(Spare) 등 3S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만 트럭 전용 서비스 센터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이며, 원스톱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다.

만 트럭은 이번 서비스센터 개소로 인해 국내 물류 산업의 중심축 중의 하나인 울산 및 경남권 화물운송업자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비스센터의 오픈 행사가 있던 2일 만 트럭은 지난 네덜란드 화물차 박람회에서 ‘2008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었던 신형 TGX 및 TGS 신차 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에 대해 만 트럭 측은 “유럽에서 인정받은 신차 출시와 함께 울산 및 인근 지역 고객에게 이전보다 신속한 차량 정비 및 부품 조달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 중심지인 울산권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울산에는 국내 브랜드인 현대 상용차와 수입 브랜드인 볼보에 이어 만 트럭이 서비스 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상용차 업체 간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만 트럭은 울산 센터 오픈에 이어 6일에는 대구에서 신형 TGX 및 TGS 출시 기념 전시회를 열었으며 오는 23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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