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직원들과 성과 나눈 중소기업 사장들과 만찬

입력 2019-12-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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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인 26명과 송년 행사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제공=중기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6일 대전 성심당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26명과 각 업체 직원 대표 등을 한자리에 초청해 송년 행사를 가졌다.

성심당은 대전 지역 제과업체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는 2016년 제1기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존경받는 기업인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 공유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서로 격려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중기부는 기업과 근로자의 성과공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들 존경받는 기업인을 포함한 성과공유 기업에 대해 정부 정책 참여시 우대하고,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해 성과공유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기부 사업에 참여시 중소기업 일자리평가에 반영하여 최대 30점 반영하고, 중진공 정책자금 일자리창출촉진자금 신청자격 부여, 병역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등이 혜택이다. 경영성과급 세제 혜택은 기업의 경우 경영성과급 지급액의 10%는 법인세 감면, 근로자(총급여 7000만원 제외)는 소득세 50%를 감면한다.

박영선 장관은 “근로자를 아끼고 함께 성장하는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인이야 말로 나눔 경영의 표본”이라며 “’같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존경받는 기업인들을 서로 연결하여 대한민국이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결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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