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임플란트, 의료진의 숙련도를 꼼꼼히 따진 후 결정해야

입력 2019-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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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아관리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 임플란트 하신 분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식립하여 고정하는 시술이다.

상악동은 광대뼈 아래 빈 공간을 말하여 상악동 안에 얇은 막을 손상하지 않고 들어 올려 뼈를 이식하는 고난도 수술방법이며 임플란트 식립 시 치조골이 얇은 경우 그 공간에 뼈를 채워 충분한 높이의 뼈를 만드는 수술을 상악동 거상술 (sinus)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심한 풍치로 인해 발치를 해야 되는 경우 위 어금니 부위 치아가 상실된 기간이 오래된 경우, 상악동이 많이 내려와 뼈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위턱 어금니에 장기간 틀니를 착용하여 뼈가 많이 흡수된 경우 실시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대전 임플란트 치과를 운영하는 덴티치과 신영철 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의 경우 고난도 수술로 분류되기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수술 후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당뇨 고혈압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협진 진료로 약을 조절한 후에는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 단 해당 환자들의 경우 수술 전 필히 전문의료진의 상담을 받고 본인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인 상악동임플란트 수술방식은 수술기구로 상악동을 들어올리고 들어올린 공간에 인공뼈를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 후 인공 뼈가 형성된 곳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된다.

대전에서 임플란트를 수술하는 덴티치과 신영철 원장은 "상악동 임플란트 시 공간을 만들고 인공 뼈를 이식하는 과정에서 뼈가 충분히 붙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기에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좋다"라며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기술력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수 세기 동안 뼈가 붙는 속도는 변함이 없다고 조언했다.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은 수술 후 2~3일 동안은 코피가 보일 수 있으니 코를 푸는 행위를 하지 말고 닦아주어야 하며 재채기가 나오면 입을 벌리고 하는 것이 좋다.

코를 푸는 행위는 수술 부위의 압력을 증가시켜 콧속의 오염 물질로 인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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