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인도 최대 국립 신생아학포럼서 유전자 검사 '나이스'ㆍ'베베진' 소개

입력 2019-1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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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인도시장 진출 밝혀

▲NEOCON 2019에서 이민섭 박사가 비침습 산점검사 NICE(태아 유전자검사)와 bebegene(신생아 유전자검사)을 소개하고 있다. (EDGC)
▲NEOCON 2019에서 이민섭 박사가 비침습 산점검사 NICE(태아 유전자검사)와 bebegene(신생아 유전자검사)을 소개하고 있다.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인도 최대 국립 신생아학 포럼(National Neonatology Forum, 이하 NEOCON)에서 유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민섭 박사(EDGC 공동대표)가 자사의 산전검사 제품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연간 270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가운데 임신 10주만에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는 산전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산전검사를 위해 샘플을 해외로 보내는 경우 약 1000달러(약 117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인도시장 규모는 최소 13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박사는 이 자리에서 cfDNA를 이용해 태아 염색체의 수적 이상을 산모의 혈액만으로 확인하는 비침습 산점검사 NICE(나이스, 태아 유전자검사)와 bebegene(베베진, 신생아 유전자검사)을 소개했다. 그는 “유전체 정보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고 인류가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기존 전통적 방식의 의료서비스와 접목해 세계적 트렌드인 유전체 데이터 기반 정밀의학이 보편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EDGC는 인도 내 유전체 분야 발전을 위해 학계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계와도 폭 넓게 연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39회째를 맞은 NEOCON은 산부인과 및 소아과 전문의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9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육성사업’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산전 검사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는 EDGC가 첫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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