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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장정윤 작가와 배우 김승현의 결혼이 그야말로 대중적 관심사가 됐다. 이들의 결혼과 관련한 집안 사정까지 방송에 소개됐지만, 그 이면에는 자식의 결혼을 대하는 부부들의 현실이 가감없이 담겨 있었다.
장정윤 작가를 며느리로 들이는 김승현 부친은 아들 부부에게 집을 마련해주기로 약속한 바 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다만 이같은 약속은 아내와의 협의 없이 김승현 부친이 홀로 결정한 사안으로 드러났다.
장정윤 작가를 두고 "승현이 받아준 게 고마워서" 집을 장만해주기로 했던 예비 시아버지의 결단은 분명 두 사람에게 감사한 일이다. 문제는 이같은 중요한 결정이 아내에게 말 한마디 없이 결정됐다는 점이다. 서울 아파트를 찾아보던 끝에 결국 취소됐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