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의 맞춤법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맞춤법 문제를 놓고 양정연 씨가 우리말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쑥스럽다’와 ‘쑥쓰럽다’, ‘뜨뜻이’과 ‘뜨뜻히’, ‘바튼걸음’와 ‘밭은걸음’ 중 옳은 맞춤법 표기를 찾는 것이었다.
양정연 씨는 ‘쑥스럽다’, ‘뜨뜻이’, ‘밭은걸음’를 골랐다. ‘밭은걸음’의 경우 처음 보는 단어라며 헷갈려 했지만, 3문제 모두 정답을 맞추며 띄어쓰기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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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된 ‘밭은걸음’은 급하게 걷는 걸음을 말하며 ‘뜨뜻이’는 온도가 알맞게 높아 뜨겁지 않을 정도를 말한다.
한편 양정연 씨는 2단계 문제에 도전했지만 ‘쥐 죽은’과 ‘김빠졌다’를 틀려 달인 도전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