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을 맺었다. 최성호 LG전자 DX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놀로지)센터장(왼쪽)과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한다.
LG전자는 16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서울대학교에서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호 LG전자 DX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센터장, 하순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 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결과를 토대로 최종 선발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가전 사전관리서비스인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과 빈도 등 제품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