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후죽순처럼 수많은 성형외과, 피부과가 생기고, 없어진다. 이미 오래전부터 성형 열풍은 불어왔는데, 최근에는 성형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쁘띠성형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는 간단한 시술과 빠른 회복 기간이 부담감을 줄여주기 때문인데, 쁘띠성형의 대표격인 필러는 이마, 미간, 눈가, 코, 광대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되고 있다. 필러 중 가장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속 기간이 길지 않아 주기적으로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가운데 짧은 지속기간을 보완한 반영구 필러인 아테콜필러가 나왔다.
아테콜필러는 유지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지 않아도 되며 간단한 시술로 인해 회복 시간도 빠르다. 또한, 생체적합성이 비교적 높은 소재를 사용하는 필러이므로 부작용의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아테콜은 콜라겐, PMMA(인조뼈 성분)와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의 합성물로 유럽 CE인증과 ISO(국제 표준화기구), KFDA(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안전성에서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해당 시술은 지속기간이 긴 만큼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지역에서는 2019년 기준 5개 병•의원에서만 시술이 진행되며 아테콜의 유사제품도 많이 생겨나 공식 지정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아테콜필러 공식지정병원 얀클리닉의 최원탁 원장은 “반영구필러 시술은 한번 주입하면 10년 이상 유지되는 필러이기 때문에 최초 시술 시 매우 신중해야 한다.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안전 캐뉼라를 사용하면 혈관 손상이 적으며 적외선 혈관탐지기를 통하여 필러 시술시 우려하는 혈전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