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겨울왕국’…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0일 개장

입력 2019-12-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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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대여 포함 입장료 1000원…제로페이 이용객 30% 할인

▲2019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2019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개장식을 열고 이후 당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시민에 무료 개방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주말(금~토)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크리스마스(24~25일)와 송년제야(31일)에는 다음날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동결해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 결제 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아이스링크 면적을 21% 확대(2018년 1969㎡→2019년 2265㎡)해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또 스케이트장 내ㆍ외부가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특히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빙상 종목인 컬링은 별도로 마련된 링크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수도권형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면, 이용대기 중인 시민을 배려해 발령 시점으로부터 1시간 운영 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이상이 발령될 때에도, 주의보 발령 시점에 기 운영 중인 회차만 운영하며, 이후 회차는 중단된다.

운영중단 시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고,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전액 환불된다.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하면 추가예약이나 별도 입장권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준비해 겨울철 동심을 자극하는 시민 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도심 속에서 겨울 낭만을 즐기는 특별한 공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스케이트가 시민들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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