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사고서 이웃 구한 '안전 영웅' 14명 선정

입력 2019-12-17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행정안전부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올해 재난·사고 현장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14명을 '참 안전인'으로 선정해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강원 산불 때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킨 어두훈(61)·강인옥(56)씨 부부, 7월 제주 서귀포 화재 당시 4명을 대피시킨 이수형(50)씨, 9월 광주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창틀에 매달린 여성을 구조한 양만열(46)씨 등이 주인공이다.

박명제(61)·신봉철(53)씨는 2월 경남 김해 다가구 주택에 불이 나자 사다리 등을 이용해 입주민 10명을 구했다.

또 사고가 난 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한 유동운(37)·최창호(31)·손형권(51)·이수찬(33)씨는 교통사고 현장의 참 안전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7월 경북 봉화 총기사고 현장에서 범인을 맨손으로 제압한 박모(55)씨, 7월 서울 강남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긴 김모(65)씨, 8월 창원에서 범죄 피의자를 경찰과 함께 검거한 이모(45)씨도 시상대에 선다.

9월 서울 한강 철인3종 수영대회 도중 빠른 유속으로 위험에 빠진 참가자 100여명을 구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이요한(39)씨도 선정됐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들에게 시상금 각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0,000
    • -2.31%
    • 이더리움
    • 4,640,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3.52%
    • 리플
    • 1,903
    • -3.06%
    • 솔라나
    • 320,900
    • -4.61%
    • 에이다
    • 1,282
    • -7.57%
    • 이오스
    • 1,090
    • -4.05%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28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3.95%
    • 체인링크
    • 23,840
    • -6.29%
    • 샌드박스
    • 866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