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국에 건자재 생산기지 건설

입력 2008-09-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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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S 합자회사 설립...내년 9월 가동 예정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건자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금호아시아나 사옥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중국 쩡웨이(曾维) 선양시위원회 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선양시 정부의 산하기업인 선양화학공업건설투자유한공사와 XPS(Extruded Polystyrene Foam) 프로젝트 합자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자회사는 약 3000만 달러(2억위안)의 자본금을 금호석유화학과 선양화학공업건설투자유한공사가 각각 8대 2의 지분율로 설립되며 공장은 중국 선양화학공업단지내 약 7만8000㎡ 부지에 건설된다.

가동은 2009년 9월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합자법인의 생산품목인 XPS(Extruded Polystyrene Foam)는 우수한 단열효과와 탁월한 압축강도를 보유한 고급형 건축자재로서, 건축물 내외벽 및 바닥 단열, 냉장ㆍ냉동 단열 용도로서 널리 사용된다.

완공 후 생산능력은 연산 1만2800톤 규모로 금호석유화학은 이를 통해 중국 동북3성 지역의 건자재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절약 강화 정책과 이에 따른 단열재 사용 의무화 정책의 추진으로 XPS의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고급주택단지의 확대로 인해 고급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XPS 수요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ABS 창호, 단열재, 층간 소음차단재 등을 생산 공급하며 국내 고급 건축자재 시장을 공략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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