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에 3년간 3억여 원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은 지난 2018년 인천시 소재 3개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며, 이날 인천공항공사의 공동기금 참여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15억 원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 기관이 출연한 공동기금은 앞으로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금융투자 △경영환경 개선 △네트워크 구축 △인재육성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해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실현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5월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 임대료 수익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 사회 환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지역의 사회적 경제 조직 활성화와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 외에도, 지난해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 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