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나에게 알맞은 보형물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입력 2019-12-17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전에는 미의 기준이 얼굴에만 맞춰져 있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볼륨 있는 가슴을 만들기 위해 가슴확대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증가했다. 가슴의 사이즈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바꾸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슴확대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보편화된 수술방법은 바로 보형물 가슴성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보형물 가슴성형은 크기만을 키우거나, 모양만을 자연스럽게 하거나, 가슴수술 후의 결과가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치중되었던 것에 비하여 최근에는 보형물의 동적 변화, 부드러운 촉감, 볼륨, 탄력, 모양까지 모두 고려하는 추세다.

그래서인지 수술 후 움직임, 촉감, 볼륨, 탄력, 모양까지 모두 고려한 보형물인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스무스 실크로 제작된 모티바 실크서페이스나 벨라젤 마이크로 보형물이 대표적인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로 꼽힌다. 이 보형물들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실리콘으로 채워져 있어, 누웠을 때나 앉았을 때 혹은 서 있을 때도 자연스러운 형태로 변형되며 촉감이 자연스럽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텍스처 보형물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알맞은 보형물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수술 후 결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보형물의 종류 외에 고려해야할 것들은 무엇일까?

이훈주 더성형외과 원장은 “가슴확대를 진행할 때는 보형물의 종류 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적합하지 않은 보형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경우 수술 후 불만족이 생길 수 있다”며,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이 원하는 가슴 모양은 무엇인지, 현재 가슴 모양 중 콤플렉스가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개개인마다 체형, 흉곽의 사이즈, 피부의 늘어나는 정도, 가슴의 처짐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보형물의 지름과 높이를 고려할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만나 충분히 상담한 뒤 보형물의 종류와 사이즈를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가슴성형 수술을 할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병원에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안전시스템 및 멸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수술 전 가슴수술에 숙련된 의료진이 상담부터 케어까지 진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