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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7일 전 거래일 대비 27.53포인트(1.27%) 상승한 2195.68에 마감했다. 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은 외국인 매수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5570억 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4억 원, 5292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 의료정밀(2.51%), 제조업(2.03%), 의약품(1.66%), 철강및금속(1.24%) 등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65%), SK하이닉스(2.48%), 삼성전자우(1.67%), 현대차(0.84%), 현대모비스(0.58%)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0.95%) 상승한 650.58로 마감했다.
기관은 953억 원을, 외국인은 17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058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