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오늘은 하락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33포인트(-0.02%) 하락한 2195.35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2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83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억 원을, 기관은 25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0.8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및금속(+0.68%) 전기가스업(+0.1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73%) 건설업(-0.19%) 등은 내림세다.
그밖에 섬유·의복(+0.10%) 서비스업(+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업(-0.15%) 의약품(-0.13%) 비금속광물(-0.1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18%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기아차가 1.23% 오른 4만52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1.04%), 현대차(+0.82%)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SDI(-2.35%), NAVER(-1.94%), LG화학(-1.80%)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주연테크(+25.60%), DB하이텍1우(+21.19%), 남선알미우(+13.10%)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에이리츠(-5.66%), 진흥기업2우B(-4.41%), 롯데지주우(-3.25%)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31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50개 종목이 하락, 18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4원(-0.26%)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3원(-0.21%), 중국 위안화는 166원(-0.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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