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투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미국 첫 몸값은 연 46억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18일(한국시각)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김광현은 2년 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93억여 원, 1년에 46억원 꼴이다.
김광현의 이같은 첫 계약은 나름대로 긍정적이다. 앞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LA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최대 4200만 달러)에 계약했기 때문.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김광현이 류현진보다 나은 조건에 계약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선전한 셈이다.
한편 김광현처럼 낮은(?) 연봉에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류현진은 올해 연봉 1790만 달러(한화 208억 원)의 '괴물 투수'가 됐다. 김광현이 류현진의 뒤를 이어 스타급 투수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