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부채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다음 경기 침체가 왔을 때 대응할 길이 없을 정도로 막다른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간) IMF블로그에 올린 ‘글로벌 부채 데이터베이스’에서 작년 말 기준 세계 부채가 188조 달러(약 21경9396조 원)로 1년 전보다 3조 달러 증가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226%에 달하는 수준이다.
IMF는 GDP 대비 부채 비율 상승률은 1.5%로 2004년 이후 최저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