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22.15포인트 하락하며 1454.50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이 폭등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예상을 뒤엎고 시가부터 하락으로 출발했다. 전일 엄청난 폭등의 후유증 때문인지 장 중 내내 하락을 지속하다가 어렵게 1450선이 지지되며 마감됐다.
평택촌놈은 월요일과 화요일의 장세를 보면서 대부분 혼란스러웠을 것이라며 월요일은 상식을 초월하는 상승이었고, 화요일은 미국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는 것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0일 전략으로 1450선을 기준으로 그 이상에서 유지되면 40% 비중의 단타매매, 반대로 미만에서 움직이면 관망하라고 조언했다.
지금은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종가가 좋거나, 나쁘더라도 추세적인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적어도 1500선이 돌파되면 안정적 매매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리석은 뇌동매매 자들이 스스로 무너지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월요일 종가전략은 상한가를 제외한 모든 종목을 매도시키는 조언이었는데, 화요일에 스스로도 놀랐다"며 "어차피 화요일은 음봉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미국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한국 시장의 모습은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수급 동향과 미국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간 변수가 많이 발생되는 시점이라서 익일의 시장을 예측하기가 매우 힘든 시점"이라며 "그동안 위험관리를 잘 했던 투자자들은 적당히 매매하면서 작은 수익만 노리고 접근해야 오히려 큰 수익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