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사진> 전무가 한세엠케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에선 대표로, 한세드림에선 각자 대표로 선임됐으며, 내년 1월 1일 정식 취임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2008년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자회사인 예스24에 입사해 한세엠케이 경영지원본부장과 상무, 전무를 지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2017년 한세실업이 한세엠케이를 인수한 이래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담당했다. 한세드림에서도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총괄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향후 회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망을 늘리고,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세엠케이는 TBJ, 버커루, NBA, 등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업체다. 한세드림은 모이몰른, 컬리수 등의 아동복 브랜드를 운용한다.
김동녕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대표는 예스24를, 차남인 김익환 대표는 한세실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