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와 횡령 등의 소식에 연일 급락하고 있다.
태원엔터테인은 10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14.88%) 떨어진 103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원엔터테인은 이날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파이어워크스 및 주요주주인 정태원과 에이치씨파트너스간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에 의해 회사발행주식을 양수할 예정인 에이치씨파트너스의 대리인 김덕수씨가 주식양수도 대금을 완납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의 은행통장과 인감을 받은후 아무런 권한없이 33억1200만원 규모의 수표를 무단 인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