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스페셜티 커피 '리저브' 벌써 600만잔…70% 판매 신장

입력 2019-12-19 09:06 수정 2019-1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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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바 매장 (스타벅스)
▲스타벅스 리저브바 매장 (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가 전년 대비 70% 이상 판매가 신장한 결과 올해 누적 판매량이 600만 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희소성과 특별함을 자랑하는 스페셜티 커피로, 고객이 직접 원두와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중으로 상시 판매하는 리저브 음료의 출시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같이 셰이킹한 후 핸드메이드의 부드러운크림을 올린 ‘사케라또 비안코 오버 아이스’와 에스프레소와 진한 다크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진 ‘다크 초콜릿 모카’ 2종이 출시돼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 역시 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일 새로운 리저브 바 매장인 ‘여의도역R점’과 ‘대전중앙로R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연말까지 총 62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국내 스페셜티 경험 확대를 위해 리저브 음료를 선보인 데 이어 2016년부터는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의 문을 열고 있다.

2018년까지 누적 44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18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한국의 리저브바는 120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는 중국 다음으로 매장 수가 많다. 미국은 35개, 일본은 6개 매장에 불과하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는 시즌마다 각기 다른 원산지의 원두로 출시하며 다양한 리저브 커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새로움과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는 리저브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스타벅스 리저브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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