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형제간 지분경쟁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흘째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금호전기는 전일보다 10.17% 오른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전기 창업주의 2남 박병구 모빌코리아 회장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5일까지 4만7570주(0.69%)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12.84%로 올렸다.
한편 금호전기의 대표이사인 박명구 부회장도 계열사를 통해 동사 주식을 매입하며 특수관계인 지분을 늘리고 있어 형제간 지분경쟁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