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경제연감' 2008년판을 발간하고 회원사를 비롯해 전국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판 한국경제연감은 전년도 국내외 경제동향과 산업별 동태분석, 그리고 2008년 전망 등을 수록했으며, 이 외에도 권말부록으로 주요 경제단체, 외국공관, 금융기관, 종합상사 해외지점망 리스트와 2007년 국내 경제통계를 게재하였다.
별책부록인 '한국재계인사록'에는 약 9000여 명의 현역 기업인과 학계ㆍ경제계 인사들의 생년월일, 학력, 전직, 현직, 취미, 종교 등의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부속 CD는 항목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활용가치를 극대화시켰다.
본책인 한국경제연감은 한국 재계의 본산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6년부터 기획ㆍ제작ㆍ배포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통권 43호 발간을 맞이했으며, 한국 경제 및 산업의 발전사를 일갈할 수 있는 사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전경련이 발간하기 이전에는 조선은행(1948~1949)을 거쳐 한국은행(1953~1961)에서 '경제연감'이란 제호로 발간한 바 있다.
'한국경제연감'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경제ㆍ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날로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하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찾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의 신성장동력 찾기 및 생존방안 모색 노력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경제ㆍ산업 총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경련 회원 및 대학ㆍ공공 도서관 등에 기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