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화에너지·남부발전과 베트남 LNG 인프라 개발사업 참여 추진

입력 2019-12-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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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1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한다.

가스공사는 1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한화에너지, 남부발전과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LNG 조달부터 터미널·발전소 건설, 전력 생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가스공사 등 3사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동안 쌓아온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은 지역별 전력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꼽힌다. 특히 국가 전력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남부지역의 경우 발전설비가 국가 전체 용량 대비 37%에 불과함에도 수력·석탄·원자력 등 다른 발전원 건설이 어려운 환경·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LNG 발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LNG 터미널 건설·운영·기술 지원, 한화에너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업 개발, 남부발전은 가스발전소 건설·운영·기술 지원을 각각 맡아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동남아 신흥 개발국인 베트남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LNG 발전 패키지 사업을 추진할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각 사의 뛰어난 능력을 마음껏 펼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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