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짝퉁 구찌 신발' 판매한 국내업체 3곳 직권 조사

입력 2019-12-19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짝퉁 구찌 신발'을 판매한 국내 업체 3곳에 직권조사를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9일 제395차 회의를 열고 명품 브랜드인 구찌와 같거나 비슷한 상표가 붙은 신발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 판매한 국내업체 3곳의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업체 3곳이 구찌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부착한 신발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했다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의 제보를 받아 직권으로 이뤄진다.

TIPA는 무역위원회가 지정한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다.

TIPA는 국내업체 A가 3억 원 상당의 조사대상 물품을 수입하고 이를 국내업체 B와 C가 판매한 것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며 이들 업체의 조사대상 물품에 대한 수입·판매행위의 중지와 폐기 처분 등의 조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무역위는 조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조사대상 물품이 조사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수입됐고 수입된 물품이 현재 유효한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피신청인이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판정이 나오면 위원회는 수입과 판매 중지 명령 등 시정조치를 취하고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1,000
    • -0.4%
    • 이더리움
    • 4,609,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0.15%
    • 리플
    • 2,030
    • +18.71%
    • 솔라나
    • 355,500
    • -1.14%
    • 에이다
    • 1,396
    • +22.03%
    • 이오스
    • 1,036
    • +11.04%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3
    • +3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2.28%
    • 체인링크
    • 22,850
    • +9.33%
    • 샌드박스
    • 520
    • +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