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도 2190선 강보합 마감

입력 2019-12-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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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도 2190선에 머무르는 강보합세에 그쳤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8%) 상승한 2196.56에 장 마감했다.

외국인은 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은 '팔자'였다. 이날 외국인은 257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83억 원어치, 개인은 164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투자자 입장에서 트럼프 탄핵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반도체 전망인데 투자자들은 반도체 수요 증가를 우호적으로 받아들였다”며 “외국인은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국내 IT를 향해 순매수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77%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유통업(1.56%), 증권(0.87%), 전기가스업(0.85%), 의약품(0.7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0.79%), 철강금속(-0.62%), 운수장비(-0.58%), 비금속광물(-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는 0.71% 하락한 5만5900원, 삼성전자우는 1.93% 내려간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 0.65% 오른 9만3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네이버(0.28%),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10포인트(-0.17%) 내려간 647.85포인트에 장 마감했다.

외인이 홀로 28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 원, 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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