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중소기업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08-09-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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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의 자회사이자 인터넷연동서비스 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10일 서비스 개편을 단행, 본격적으로 인터넷 중소기업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기업 및 대형 인터넷 사업자가 고객층의 대부분이었던 KINX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시장으로 고객층을 확대, 중소형 인터넷 사업자들로 하여금 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상품군을 구성해 선보인다.

먼저 코로케이션 서비스와 같은 경우 기본적인 IX 코로케이션 서비스 외 관리, 운영, 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IX코로케이션 패키지' 서비스를 추가하고, 네트워크도 기존 기가(Gbps)단위에 국한되어 있던 것을 10Mbps, 100Mbps 등의 메가(Mbps)단위 상품으로 세분화해 중소형 고객들의 여건에 맞는 상품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DDoS(서비스분산공격) 공격에 대비한 보안존 서비스도 선보여 중소 인터넷 사업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최근 사이트(www.kinx-idc.net) 개편을 마친 KINX는 이전까지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서비스 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KINX 이선영 대표는 "회선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난 IX 서비스에 대한 중소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과 신청 수요가 매우 높다"라며 "이번 서비스 개편과 시장 확대 전략으로 높은 인프라 비용과 전문 인력 부재로 고민하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X는 차후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소형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KINX는 국내 네트워크 트래픽의 약 20%를 소화하는 인터넷연동서비스 전문기업으로써 160G에 이르는 네트워크 연동 규모를 자랑, 네이버, 야후, 지마켓, 웹젠, 씨디네트웍스 등 대형 인터넷 사업자들이 주요 고객이며, 약 300만 명에 이르는 케이블 초고속 인터넷가입자가 KINX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 도곡, 가산, 상암, 분당 4곳에서 IDC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 한달 간 코로케이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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