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디자인산업 발전과 색채표준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색채ㆍ디자인 산업 기술개발 등 관련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표준원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술표준원의 색채표준 정보를 활용해 기술표준과 디자인을 통한 국민의 편의향상과 안전한 환경조성 및 색채ㆍ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2003년도부터 색채관련 KS 정비를 시작으로 한국표준색표집, 한국표준색이름 통합본, 표준색이름 디지털팔레트 등을 제작ㆍ보급하는 등 국가 색채표준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색동코리아'라는 로고를 선정해 국가 색채표준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지경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지역공공디자인개선사업, CMF(Color, Material, Finishing)정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가 색채표준의 확산 및 색채ㆍ디자인 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