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채권시장, 호ㆍ악재 상존하며 수익률 '제자리'

입력 2008-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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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수익률 박스권 흐름 시현

지난 8월 채권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상존한 가운데 박스권의 흐름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고, 5년물이 보합세를 보인 반면 장기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8년 8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은 5.77%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으며 5년물은 5.86%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감, 국제유가 하락, 국고채발행 규모 축소 가능성 등의 금리하락 요인과 원달러환율의 상승세, 은행채 발행물량 부담, 미국발 신용위기 가능성 재부각 등 금리상승 요인이 혼재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달 채권발행 규모는 32조99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6400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일수가 전월대비 3일 감소하면서 채권거래량은 25조4900억원 감소한 123조9000억원에 머물렀다.

통안채 발행(14조4700억원), 국채 발행(5조1300억원), 금융채 발행(7조4800억원)이 전월대비 각각 4조1400억원, 4200억원, 2700억원 증가한 반면, 회사채 발행(2조4000억원), 비금융특수채 발행(3조2800억원)은 전월대비 각각 6000억원, 5400억원 감소했다.

한편 8월말 KRX채권지수는 110.65p로 월간 0.31%의 투자수익 기록했다.

채권종류별로는 국채(0.53%), 잔존만기별로는 1년 미만 채권(0.55%), 신용등급별(무보증회사채)로는 BBB등급채권(0.31%)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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