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용 필름 전문 기업인 한진피앤씨는 친환경 에너지 관리 전문업체 KG에너지 발전소에 50만 리터 규모의 에멀전 전용 탱크가 설치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에멀전 탱크는 벙커C유(70%)와 물(29%), 그리고 자체 개발한 첨가제(1%)가 특수 제작한 교반기와 Mixing기로 혼합된 에멀전 연료가 보일러에 들어가기 전단계 탱크이다.
한진피앤씨 이수영 대표는 “KG에너지에서 가동 후 바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벙커C유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각 발전소 및 에너지 관련 업체들과 추가계약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KG에너지는 한진피앤씨와 에멀전 연료 도입 후 에너지 절감액에 대해 양사가 50대 50으로 양분하기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