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트럼프 탄핵안 통과 영향 제한적...“1160원대 등락 전망”

입력 2019-12-20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2-20 08:4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165.6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탄핵안 하원 통과에도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등 위험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며 “증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1조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위안 환율이 7위안 부근에서 낙폭이 제한되고 있으며 레벨 부담 등은 원달러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증시는 외국인에 주목하며 116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큰 변화 없이 강보합 마감했다”며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중 양국이 1월 초에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 발언하면서 강세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헀다.

이어 “미국 기존주택판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며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총재가 내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 전망한 점도 달러 강세를 제약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에서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기재부 차관이 장기물 공급이 10조 원 수준 증가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커브 플랫이 완화될 것이라 언급한 점이 채권 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20,000
    • -0.76%
    • 이더리움
    • 3,52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62,300
    • -2.8%
    • 리플
    • 817
    • +5.28%
    • 솔라나
    • 206,100
    • -0.96%
    • 에이다
    • 526
    • -1.31%
    • 이오스
    • 705
    • -1.81%
    • 트론
    • 204
    • -0.97%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00
    • -2.28%
    • 체인링크
    • 16,870
    • +0.72%
    • 샌드박스
    • 383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