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200선 탈환…외인ㆍ기관 ‘사자’

입력 2019-1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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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 장 초반 2200선을 탈환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15포인트(0.23%) 오른 2201.7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46억 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 원, 37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불안 요인으로는 미-중 무역협상 구체화, 브렉시트 유예기간, 트럼프 탄핵,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있으나, 미-중 무역협상 서명 관련 불안감도 완화됐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상승은 이어갈 것”이라며 “물론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상존해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러한 불안 요인들의 완화에 기대 상승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00%), 섬유·의복(0.70%), 음식료업(0.47%), 전기·전자(0.39%), 비금속광물(0.54%)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보험(-0.98%), 전기가스업(-0.58%), 은행(-0.38%), 금융업(-0.22%), 운수 장비(-0.2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0.53%), NAVER(0.84%), LG화학(1.78%) 등은 오름세고, 현대모비스(-0.38%), 삼성전자우(-0.3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9.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1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 원, 24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5%), CJ ENM(0.13%), 펄어비스(0.54%), 스튜디오드래곤(0.65%), 케이엠더블유(0.72%) 등은 오름세지만 휴젤(-0.88%), 헬릭스미스(-0.12%), 파라다이스(-0.26%)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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