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글로벌 기업의 업무특성을 반영,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사내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앞세워 여성가족부가 뽑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추앙받고 있다.
2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열린 조직문화 및 사내제도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의 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을 앞세워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직원들이 일과 생활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반영하는 게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 온 ‘가족친화인증’도 받았다. 이는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중간관리자 양성을 위한 ‘탤런트 서클’=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의 중간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탤런트 서클을 운영 중이다.
참여자는 약 1년간 리더십 역량 및 스킬 개발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고, 사내 실제사안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수개월에 걸친 도전적인 프로젝트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부서의 업무를 이해하는 한편, 교육을 통해 학습한 리더십 역량을 활용해 볼 수 있다.
팀 프로젝트 마지막에는 프로젝트 제안서를 경영진에게 발표하는 등, 도전적인 과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게 된다.
2018년 1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019년 최종 12명이 마지막 단계를 수료했다. 매 2년마다 새로운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급 관리자 양성을 위한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임원급의 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의 프로그램이다.
본사 차원에서 개발한 리더십 교육 및 개별적인 도전과제를 통해 리더십 능력을 평가하고 개발한다.
특이점은 각자의 실무와 관련된 도전과제 3~5개를 약 2년에 걸쳐 프로젝트로 수행하게 되는데 있다. 이 직무수행과정을 4~6명의 평가자가 관찰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평가자와 상급자, 인사부가 모여 패널회의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과 평가를 내린 후, 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종 임원급 승진 자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9년 총 9명이 본 프로그램에 추천되어 진행 중이다.
◇자율성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수평적 조직문화와 자율성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대표적인 제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플러그인 데이’다. 직원들의 재충전과 저녁 있는 삶을 위한 제도다.
나아가 ‘모바일 워크 데이’를 통해 직원들이 개인 사유 및 편의에 맞춰 근무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밖에 ‘코어 러닝 아워’를 통해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대를 활용, 다양한 커리큘럼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자는 취지다.
호칭 문화도 남다르다. '님'으로 부르는 문화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국식 직함 체계를 단일화한 제도다. 직원들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로서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가 존중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에서 얻는 임직원들의 안정감과 만족도는 궁극적으로 기업문화 및 경영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는 아우디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국내 판매법인이다.
산하에 폭스바겐 부문, 아우디 부문, 벤틀리 부문, 람보르기니 부문을 두고 있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부합하는 폭넓은 브랜드를 수입ㆍ판매하며 한국 수입차시장 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