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노안, 백내장에 대하여

입력 2019-12-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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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의 인구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화로 인한 질병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미 인구고령화는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몸에도 다양한 변화가 발생한다.

특히 눈은 그 변화를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기관으로 40대부터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50~60대에 이르면 각종 안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시기 이다. 왠종일 스마트폰을 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컴퓨터, TV와 같은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훨씬 젊은 연령대인 20대~30대에서도 노안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

노안이 시작되면 다시 원래의 정상시력으로 회복되기는 힘들고, 생활에서도 많은 불편함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주로 시력저하와 잦은 눈의 피로, 이물감, 뻑뻑함, 두통, 어지러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것 등이 있다. 노안으로 불편하더라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노안은 돋보기 등의 교정용 안경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가 있지만,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보다도 수술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많다. 질환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이는 수정체를 투명한 상태로 다시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최근 후발성 백내장 발생률이 적은 심포니 렌즈삽입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심포니 렌즈삽입술’이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심포니 인공 수정체가 백내장 수술 후 환자에게 가까운 거리부터 중간 정도의 거리, 원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을 지원한다. 노안까지 치료해주는 세계 최초 연속 초점 인공 수정체로 알려졌다.

이현철 잠실 서울밝은안과 원장은 “ 특허받은 기술을 적용하여 야간에 빛 번짐이 심하던 기존의 인공수정체 렌즈보다 빛 번짐이 훨씬 적으며 색 대비감도 높게 향상되었기 때문에 밤낮 상관없이 높은 질의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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