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한화, '함께 멀리' 상생경영 철학 실천

입력 2019-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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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곤(왼쪽) 제일정밀㈜ 대표와 유강식 ㈜한화 구매 담당 부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김흥곤(왼쪽) 제일정밀㈜ 대표와 유강식 ㈜한화 구매 담당 부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함께 멀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상생경영ㆍ동반성장 철학이다. 이 신조에 맞게 한화그룹은 상생경영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계열사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 감독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가 출범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공정거래를 확립하기 위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도 유형화했다.

한화그룹은 40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협력사의 저금리 대출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제조ㆍ화학 계열사들은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 및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있다.

㈜한화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체결, 상생펀드 운영, 협력사 현금결제 비율 확대 등을 통해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대표이사 주관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도급법 준수와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협약식 및 협력사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청렴한 거래문화 유지를 위한 '준법서약식'을 비롯해 당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의 준법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준법열매달기' 세레모니 행사도 한다.

한화건설은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하고 경영닥터제 특강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 공유한다.

한화케미칼은 정기적으로 주요 협력사와 에너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 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에너지 컨설팅 전문 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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