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올해 건군 60년을 기념해 국군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신원 SKC 회장은 10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가 있는 서울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 군 장병을 위로한 뒤 제병지휘관인 김진훈 중장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그 동안 기업인들은 믿음직한 선진강군이 있었기에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건군 60주년을 맞아 선진강군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격려금을 전달한 뒤 다음달 1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건군 60주년 기념행사 준비상황을 둘러본 뒤 훈련중인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최 회장은 훈련중인 장병들이 먹을 수 있는 빵 5000세트와 소시지 6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SK그룹은 11일에는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을 방문, 민생치안을 담당해온 경찰의 노고를 격려한 뒤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게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