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호반써밋 송파' 견본주택 문 열자…인파 1만5000여명 몰려

입력 2019-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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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 2차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위례신도시 '호반써밋 송파' 견본주택에는 지난 20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1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 제공=호반건설)
▲위례신도시 '호반써밋 송파' 견본주택에는 지난 20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1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 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지난 20일 문을 연 위례신도시 ‘호반써밋 송파’ 견본주택에 개관 후 3일 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난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대책이 나온 뒤 분양되는 첫 단지인데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송파권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견본주택 앞은 수백여 명이 대기 줄이 형성됐고, 상담석 자리 10여 곳은 상담자로 꽉 들어차 대기하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단지는 전용 108㎡주택형으로만 구성된 689가구, 전용 108~140㎡ 가구로 조성되는 2차 700가구로 지어진다. 1차는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인접하고, 2차는 장지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하우스도 적용된다.

분양가는 1차가 3.3㎡ 당 평균 2205만 원, 2차는 3.3㎡ 당 평균 2268만 원이다.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등으로 납부해야 한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분양가가 3.3㎡당 2200만 원으로 위례신도시 시세보다 낮아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사용하려고 한다"면서도 "경쟁률이 너무 높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 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은 불가능하다.

판교신도시에서 온 60대 여성은 "당첨된다고 해도 중도금 대출이 안돼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가구수가 많은 108㎡A에 청약을 넣고 운에 맡겨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지의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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