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 국내 기업 최초 해외 이동통신 서비스 환경 구축

입력 2008-09-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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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밴드 컨버전스 솔루션 전문 기업 인스프리트가 태국 국영 통신 사업자인 CAT社와 태국 내 3G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능망, 서비스 플랫폼 등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컨설팅 및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이번 CAT社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국내 솔루션 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 이동통신 서비스 환경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CAT社는 1997년 설립된 태국 국영 통신 사업자로 태국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 사업자(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에 대한 지분을 가지고 통신부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CAT社는 자사의 태국내 북부, 동북부, 중구 등 51개 지역의 CDMA 네트워크 망을 차세대 3G 네트워크 및 서비스 환경으로 확대를 목표하고 오는 2009년 초를 대대적인 상용화 시점으로 삼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2009년초 시행되는 태국 CDMA 3G서비스 상용화 추진계획의 첫 번째 단계로 지능망, 핵심망 등의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포함하여, 링백톤, 컬러링, 뮤직 다운로드, 멀티미디어 푸쉬(DCD) 등 부가 서비스 환경 전반에 걸친 컨버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태국 CAT社에 단독 공급하게 된다.

또한 위 프로젝트를 시발점으로 인스프리트는 글로벌 수준의 3G네트워크 기술력과 국ㆍ내외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CAT社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향후 태국 51개 지역의 3G네트워크 상용화를 포함한 WiMax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최근 발간된 ‘태국 이동통신시장 보고서(Telecommunications Report Thailand)’에 따르면 현재 태국의 이동통신 시장규모는 약 4천만 명 이상이며 관세인하 및 시장경쟁 심화로 인해 태국내 단말기 가입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2011년까지 총 인구의 96%인 6천5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3G 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2011년까지 단말기 사용자들 중 약 10%이상이 3G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스프리트 이창석 사장은 “금번 태국 CAT社와의 3G 사업 제휴 계약은 향후 태국지역 내 3G서비스 상용화를 시작으로 하여 인근 3G 및 와이맥스 서비스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동남아 사업자를 향한 중대한 레퍼런스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향후 태국 CDMA 3G서비스 상용화 추진계획에 인스프리트의 네트워크, CDMA 3G단말, DCD 서비스 플랫폼, 컨텐츠 공급 및 Mobile Wimax를 포함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시 2010년까지 약 5백억 원의 매출수익이 예상된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웨이, 알카텔, 에릭슨 등 글로벌 모바일 솔루션 기업들의 치열한 수주전 가운데 국내 솔루션 기업이 대규모 해외 이동통신 서비스 환경 구축 사업을 확보하게 된 것은 변화하는 글로벌 표준을 조기에 대응하고,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등 토털 솔루션을 통하여 모바일 컨버전스 환경에 최적화한 국내 기술력이 전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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