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맞춤형 현장 훈련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기업 전문인력 양성 도모

입력 2019-1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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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 맞춤형 현장 훈련으로 기업 비즈니스 성과와 연계된 현장 교육 제공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고용 지원 사업을 시행,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사용자 단체인 경기경총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를 운영해 시간과 비용, 인프라 부족 등으로 재직자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통합적인 재직자 훈련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프로그램 개발부터 훈련비용 지원에 이르는 중소기업 재직자 훈련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이 자체 훈련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된다. 특히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기업(이하 스마트팩토리)을 대상으로 특화된 현장 훈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팩토리 현장 훈련 컨설팅의 경우 사전에 컨설턴트들이 기업에 방문해 요구 진단을 실시하며, 해당 기업에 재직 중인 사내 현장 전문가, 외부 전문가, 훈련 대상자가 학습조직 형태로 '학습자 주도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정형화된 스마트팩토리 교육과 차별화된 기업 환경에 맞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기업 비즈니스 성과와 연계된 현장 교육을 원했던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최소 4시간에서 최대 40시간까지 단기간 훈련을 반복하여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HRD-NET), 비용 지급 등 복잡한 행정절차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에서 개별 밀착 지원한다.

스마트팩토리 현장 훈련에 참여했던 D기업 교육 훈련 담당자는 "그동안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나서 실질적인 사후관리가 없어 해당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대학에서 하는 외부 교육 또한 기업 마다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일반적인 내용이라서 답답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에 맞는 제대로된 문제 진단과 솔루션을 얻을 수 있었으며 맞춤형 교육까지 진행돼서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훈련지원센터 담당자는 "4차 산업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대부분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시스템이 적절하게 활용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현장 훈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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