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영진 “2년내 가장 중요한 기술은 자동화ㆍ로보틱스”

입력 2019-12-23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Y한영, 국내외 기업 C레벨 임원 1513명 등 경영진 2900여명 조사결과

국내 기업 경영진이 2년 내로 자신이 속한 기업 비즈니스에 자동화와 로보틱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디지털 혁신은 CDO(Chief Digital Officer),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등 기술 담당 임원에 달려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Y한영은 국내 52개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 임원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EY한영)
(사진제공=EY한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 임원의 33%는 2년 이내에 소속 기업의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기술로 자동화와 로보틱스를 꼽았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24%), 블록체인(19%), 5G(5%) 순이다.

반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업 임원의 경우 AI와 머신러닝을 첫 번째(26%)로 꼽았다. 이어 자동화와 로보틱스(20%)였으며 블록체인은 가장 적은 9%를 기록했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질문에서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경영진 간 의견이 갈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소속한 회사와 산업에 미친 가장 큰 영향”에 대해 글로벌 경영진 중 22%는 ‘진입장벽이 축소되며 신규 시장 진입자가 늘어난다’고 답했다.

반면 국내 경영진은 ‘필요 자본금증가에 따라 급격한 수익 모델 변화가 나타나는 등 진입 장벽이 강화된다’고 답한 사람이 21%에 달했다.

또 디지털 혁신 운영 방안에 대한 질문에 국내 경영진 중 65%가 CDO, CTO 등 기술 담당 임원에게 사내 디지털 역량이 집중돼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영진 답변 비중(49%)과 크게 차이나는 결과다.

디지털 전략 수행을 위한 핵심요소로 국내 경영진은 ‘적절한 디지털 기술 및 관련 전문가 투입’(32%)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지만, 글로벌 경영진은 ‘전사 전략과 개별 사업부 간의 협력 및 연결’(29%)이 최우선이라고 답변했다.

정기환 EY한영 재무자문본부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서 국내와 글로벌 경영진의 견해 차이는 산업 구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며 “국내는 산업 구조 중심이 제조업에 있기 때문에 자동화와 로보틱스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디지털 혁신은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에 CDO, CTO 등 기술 담당 임원의 몫이라는 관점은 극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올 하반기 전 세계 45개국, 14개 산업군의 임원 1513명을 포함한 기업 경영진 2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에서는 52개 기업의 경영진이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57,000
    • -0.22%
    • 이더리움
    • 2,90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2.14%
    • 리플
    • 2,120
    • +0.95%
    • 솔라나
    • 125,300
    • +0.64%
    • 에이다
    • 418
    • +1.95%
    • 트론
    • 422
    • +0.48%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30
    • +1.26%
    • 체인링크
    • 13,140
    • +2.34%
    • 샌드박스
    • 12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