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 하락 반전했다.
2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5.53포인트(-0.25%) 하락한 2198.65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2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609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50억 원을, 개인은 143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2.1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0.4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1.12%) 종이·목재(-1.0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음식료품(+0.06%)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의료정밀(-0.85%) 철강및금속(-0.78%) 비금속광물(-0.7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43% 내린 5만52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79% 오른 41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2.75%), KB금융(+1.53%)이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1.43%), 현대모비스(-1.15%), LG화학(-0.95%)은 하락 중이다.
그 외 대한항공우(+22.76%), 한진칼(+15.58%), 범양건영(+14.1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영풍제지(-15.20%), 카리스국보(-8.79%), 성안(-6.72%)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한진칼우(+29.93%), 진양폴리(+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28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28개 종목이 하락,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0.07%)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60원(-0.10%), 중국 위안화는 166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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