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이틀째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23%(4.98포인트) 오른 2150.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도 0.46%(0.66포인트) 오른 143.35를 기록했으나 심천B지수는 350.21로 0.85%(3.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9%로 컨센서스 5.4%와 전월의 6.3%를 밑돌아 인플레 압력이 완화되면서 장중 2186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투자심리 위축과 비유통주 및 신주발행 등 수급부담으로 상승세는 다소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