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에 230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쌍용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쌍용 주가는 전일 대비 5.93% 오른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23.46% 급등하기도 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20일 발행한 소식지에서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300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힌드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미국 포드가 내년 초 쌍용차 2500대가량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