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마켓)
‘펭수 달력’이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3일 G마켓은 오후 4시부터 펭수 달력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동시에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G마켓에 접속해 ‘펭수 달력’을 검색하면 약 1만 명에 달하는 동시접속자 수가 뜬다. 대기 인원이 줄어들기 전까지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할 수도 없는 상황.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살 수 있긴 한 거냐”, “완전 아이돌 티켓팅 수준”, “아무리 기다려도 대기인원이 줄지를 않는다”라며 불안함을 드러냈다.
펭수 열풍은 지난달 예약 판매를 시작한 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판매 당시에도 드러났다. 펭수 다이어리는 알라딘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1000권을 돌파했으며,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 단행본으로 기록됐다.
한편 펭수 달력은 ‘타입 A 펭수 일러스트 캘린더’와 ‘타입 B 펭수 포스터 캘린더’ 등 2가지로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9천900원이다. 27일 일괄 배송되며, 추후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