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기 싫은 것은?…'유아(어린이) 추천 선물'도 눈길

입력 2019-12-24 13:45 수정 2019-12-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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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책'을 꼽았다.

'초등 자존감의 힘' 저자 김선호 서울 유석초등학교 교사는 한겨레를 통해 2년 전, 초등학생 3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무려 71명의 학생이 '크리스마스 날 가장 받기 싫은 선물'로 책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유로 '숙제 같고 부담스러워서'라는 답변이 나왔다고 김 교사는 덧붙였다.

2위는 학용품(43명), 저학년 초등학생의 경우 '어린이용 장난감', 고학년 초등학생은 '먹는 것'과 '생활용품'이라고 답변했다. '학용품'의 경우도 '공부하라는 압박감이 들어서'라고 답했다.

반면 한 설문에 따르면 가장 갖고 싶은 선물은 '휴대폰', 그다음 게임기, 용돈 순이었다. 1인 미디어, 유튜브 영상 등을 접촉하는 일이 잦아지며 휴대폰을 가장 선호하는 추세다.

이 외에도 인기를 끄는 것은 아이돌, 연예인 팬덤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 상품이었다.

한편 '실패 없는 유아 크리스마스 선물'에도 학부모의 관심이 쏠렸다.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3년간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4주 차 판매 비중은 16%, 12월 1주 차와 3주 차는 각각 24%와 25%로 나타났으며 12월 2주 차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겨울 전 세계를 강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엘사', '안나', '울라프' 등 인기 캐릭터 관련 용품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아이들에게는 '엘사 드레스', 남자아이들에게는 '울라프'가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성인들에게도 유명한 뽀로로나 아기상어가족도 여전히 인기다. 이 밖에 신비아파트 시리즈, 메카드 시리즈, 헬로 카봇, 또봇 시리즈, 시크릿 쥬쥬 시리즈 등 변신로봇, 마법소녀 애니메이션 상품을 눈여겨봐야 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일 경우 일명 '씽씽이'라고 불리는 킥보드나 자전거 등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추천할 만하다.

'블록놀이'의 대명사 레고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채로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증강현실 게임을 접목한 새로운 시리즈 레고 '히든 사이드'부터 '겨울왕국2' 시리즈, 전통적인 인기 시리즈 레고 '시티'와 레고 '프렌즈', 레고 '듀플로'까지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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