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구 회장이 24일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시설 아동을 돌보고 있다.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종합복지기관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본사 임직원 성금 약 2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 등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저귀 등 입양대기아동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이뤄진 ‘기프트박스’를 함께 만들었다.
금호석유화학은 개개인의 작은 후원을 꾸준히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끝전 성금’을 조성해 왔다.
‘끝전 성금’은 본사 외에도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도 모은다.
각 사업장은 연말ㆍ연초 전국 9개의 지역 복지시설에 총 1억5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