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에너지, 빈카사 KBS 이어 러시아국영방송에 방영

테라리소스는 11일 계열회사 예당에너지의 러시아현지 빈카사가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국영방송인 БСT(베떼에스)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석유인의 날을 기념해 국영방송인 БСT(베떼에스)에서 특별제작 방영한 '비즈니스 그리고 인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내에서 활발하게 자원개발사업을 하는 기업들을 소개했다는 것.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에서는 러시아 최대 국영기업중의 하나인 바쉬네프트사와 예당에너지가 지분 70%와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빈카사 2개 기업을 독점적으로 소개한 것이라고 예당에너지측은 설명했다.

지난 6일 KBS1 '특파원 현장보고'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가 된 바 있는 예당에너지측은 대한민국과 러시아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두 나라의 국영방송에서 예당에너지의 자원개발사업을 소개하게 됐다고 전하며, 최근 자원개발회사의 진정성 등에 의문을 가지시는 투자자들이 많은 가운데 나온 방송들이라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예당에너지측은 기술력을 통한 회수율 증대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예상매장량을 2억배럴까지 높여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면서 현지 빈카사의 기술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역사회와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모습도 방영이 됐는데, 빈카사는 현장이 있는 비쥬블략스키 지역의 지방정부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그 지역에 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양국간의 문화교류에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예당에너지측은 밝혔다.

한편 예당에너지는 지난 2단계 시추성공으로 확인매장량이 3600만 배럴에서 7700백만 배럴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광구 동쪽지역의 추가적인 시추결과에 따라 지질학적 원시매장량은 총 6억90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빈카사에서는 예상하는 등 양 국가의 국영방송에서 관심을 가질 만큼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신 있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