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지원제도 활용하는 중소기업 30%에 불과…“방법 몰라서”

입력 2019-12-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중소기업 세제ㆍ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발표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자료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이 10개 기업 중 3개 기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5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중소기업 세제ㆍ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은 30.7%로 10개 기업 중 약 3개에 불과했다.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조세지원 제도 내용 및 적용 방법을 몰라서’라는 기업이 46.6%로 절반에 가까웠다.

조세지원제도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은 30.5%(매우 도움됨 6.2% + 조금 도움됨 24.3%)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 중 가장 도움이 된 분야는 ‘경영 안정’으로 68.0%를 차지했다. 이어서 ‘연구·인력 개발’(38.6%), ‘고용·인력’(22.9%), ‘설비투자’(9.8%)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조세 지원으로는 ‘중소기업 특별세 액감면’(20.3%),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14.3%), ‘고용창출 투자 세액공제’(7.6%) 순으로 응답했다.

중소기업은 이번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시설투자 세액공제 연장 및 확대’(42.0%), ‘정규직 전환기업 세액공제 적용 기한 연장’(37.1%)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설비 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50.4%), ‘중소기업 설비투자 가속감가상각제도 연장’(49.8%), ‘타 세액공제·감면제도와 투자세액공제의 중복 적용 허용’(37.5%) 등을 꼽았다.

중소기업은 향후 ‘경영 안정’(62.9%)’, ‘고용 지원’(40.8%), ‘투자 촉진’(32.7%) 등 분야에 대해 조세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대상 확대’(32.9%), ‘감면율 확대’(28.1%)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법인 중소기업 10개 중 약 7개 기업은 ‘법인세 납부에 부담’(73.2%)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법인세 개편 방향으로 ‘법인세율 인하’를 해야 한다는 의견(64.2%)이 많았다. 법인세 인하가 필요한 이유로는 ‘임금 및 각종비용 인상을 대비한 기업 운영비 절감’(38.2%), ‘기업의 투자 증가 및 고용 여건 확보’(33.3%), ‘현행 법인세율이 과도해 인하 필요’ (28.4%) 순으로 조사됐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고용·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제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1.89%
    • 이더리움
    • 2,937,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59%
    • 리플
    • 2,060
    • +3.99%
    • 솔라나
    • 128,000
    • +7.11%
    • 에이다
    • 418
    • +3.21%
    • 트론
    • 409
    • -0.97%
    • 스텔라루멘
    • 236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00
    • +0.93%
    • 체인링크
    • 13,130
    • +3.55%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