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유통업체 매출 7.5%↑…'코리아세일페스타' 통했다

입력 2019-12-25 11:00 수정 2019-12-25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프라인 2.4%·온라인 14.8% 증가

▲11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11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부문 모두 늘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쇼핑 행사의 영향이 컸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2.4%, 온라인 부문은 14.8%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쇼핑 행사의 영향으로 호조를 보였다.

업체 유형별로 보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 백화점(3.1%), 대형마트(0.8%), 편의점(4.6%)의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형 슈퍼마켓(SSM·-3.3%)은 상품 구색이 비슷한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강화로 매출이 다소 줄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11월 할인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 가전·문화(1.1%)와 식품(2.0%) 매출이 늘며, 명절 요인을 제외하면 2018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 쇼핑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로 온라인판매중개(15.2%)와 온라인판매(13.7%)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업체 유형별로는 온라인판매중개의 경우 다양한 할인행사로 식품(38.9%), 생활·가구(16.6%)를 비롯한 전 부문의 매출이 늘며 전체 매출이 15.2% 증가했다.

온라인판매 역시 할인기획전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행사 등의 영향으로 가전·전자(15.4%)와 서비스·기타(37.7%)를 비롯한 대다수의 상품군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13.7% 증가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 온라인 유통업체 13개사 등 모두 26개사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CU·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편의점 등 각 3개사와 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 4개사가 포함됐다.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4개사, 온라인판매업체는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9개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43,000
    • -0.11%
    • 이더리움
    • 4,73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9%
    • 리플
    • 2,075
    • +3.91%
    • 솔라나
    • 353,000
    • +0.09%
    • 에이다
    • 1,465
    • +1.38%
    • 이오스
    • 1,161
    • -2.35%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0.56%
    • 체인링크
    • 25,670
    • +6.78%
    • 샌드박스
    • 1,04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